하나원큐 K리그1 2023이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통해 2주간의 휴식기를 맞았다. 나란히 강등권에 위치한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이번 휴식기를 이용해 잔여 시즌 순위 경쟁에서 K리그1 잔류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은 현재 4승 6무 14패, 승점 18점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11위에 올라 있다. 10위 수원FC(5승 5무 14패·승점 20점)와는 승점 2점 차다. 3개월여 동안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는 12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수원은 막내 라인과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꼴찌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수비수 김주원과 공격수 고무열이 이질감 없이 팀에 녹아 들며 곧바로 전력에 힘이 되고 있다. 더불어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즈키도 넓은 시야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던 뮬리치는 또 다시 부상의 마수에 빠졌으나 2004년생 김주찬이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뮬리치의 부상 정도는 휴가 복귀 후에야 정확히 파악이 될 것이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이승우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 팬 일레븐 공격수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팀K리그 팬 일레븐 공격수 부문 투표에서 이승우가 3만451표로 나상호(FC서울·2만8475표)와 주민규(울산 현대·2만7803표)를 앞서 12명의 공격수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어로 자신을 어필한 수원FC 외국인 공격수 라스는 1만4892표를 얻어 7위에 자리했으며 안병준(수원 삼성)은 7015표로 12위다. 수원 삼성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기제는 수비 부문에서 2만6714표를 획득, 설영우(울산·2만7330표)와 안톤(대구FC·2만7192표), 정태욱(전북·2만6797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미드필더에서는 세징야(대구)가 3만7676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승호(전북·3만2503표)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가를 올린 배준호(대전·2만7776표)가 뒤를 이었다. 수원FC 주장 윤빛가람은 1만5013표를 받아 6위에 올랐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이창근(대전)이 3만4108표를 받아 조현우(울산·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K리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팀K리그 선수 구성과 선발 방식 등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팀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는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연맹은 “이번 친선경기는 K리그 디지털 독점 중계방송사인 쿠팡플레이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지난 2020년부터 중계방송과 재정건전성 등 다방면에서 업무 협력을 하고 있는 프리메라리가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 일정과 관련 소식은 추후 쿠팡플레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K리그 대표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선발팀(이하 ‘팀 K리그’)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토트넘 간 친선경기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쿠팡플레이와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이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지난 12일 K리그 발전을 위한 포괄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쿠팡플레이가 K리그 뉴미디어 중계, 신규 콘텐츠 개발 투자, 현장 프로모션,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맹은 “이번 경기는 K리그와 쿠팡플레이 간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토트넘의 맞대결을 기대해 온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팀 K리그의 선수 구성과 선발 방식 등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경기를 관람하러 온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소식을 실시간 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쿠팡플레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K리그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연맹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와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콘텐츠 이사, 연맹 한웅수 부총재, 조연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플레이와 파트너십 조인식을 개최했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포괄적 파트너십에 따라 2025년까지 활발히 교류하며 K리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K리그 관련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5일 K리그1 10라운드부터 쿠팡플레이 OTT 서비스를 통한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를 개시한다. 쿠팡플레이는 또 K리그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프로축구 세계를 그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을 통해 K리그 굿즈 상품을 판매하고, K리그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K리그의 팬 베이스 확장을 위해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웅수 연맹 부총재는 “K리그에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쿠팡플레이 측에 감사드리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K리그 중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관리업체 직원이 비상벨 작동을 임의로 정지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쿠팡은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면하게 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로 쿠팡 덕평물류센터 전기‧소방 관리업체 소속 방재팀장 A씨와 직원 2명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또 양벌규정에 따라 덕평 물류창고 관리업체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 발생으로 비상벨이 울리자 현장 확인 없이 총 6차례에 걸쳐 방재시스템 작동을 멈춰 스프링클러 가동을 10여 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물류센터 방재시스템은 최초 경보가 울리면 설치된 센서가 연기와 열을 감지해 설정 기준을 넘으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A씨 등이 방재시스템을 임의 조작해 스프링클러 작동이 지연돼 불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오작동 사례가 있어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재시스템 초기화 과정에서 쿠팡 본사 등 상부 지시가 있었는지에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②물류창고 화재는 경기도만?…획일적 소방 기준‧건축 자재 규제 無 ③불 난 물류창고도 지적사항 수두룩…사후약방문 대응도 동떨어져 ④집행유예·벌금에 머무는 처벌수위…기업은 '경제논리'에만 초점? ⑤‘물류창고 화재’ 제2의 피해자=원주민…기업, 사회적책임은 ‘방임’ <끝> 수많은 사상자를 낳고 있는 ‘물류창고 화재’의 또 다른 피해자인 지역 원주민들은 매번 환경오염과 건강 이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간 희생됐던 참사 피해자들과 물류창고 근로자와 원주민을 위해서라도 물류창고 화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②물류창고 화재는 경기도만?…획일적 소방 기준‧건축 자재 규제 無 ③불 난 물류창고도 지적사항 수두룩…사후약방문 대응도 동떨어져 <계속> 매년 되풀이되는 물류창고 화재 이후 관련 제도 보완을 통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정부와 관계 당국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현실과 한참 동떨어졌다는 지적이다. 급변하는 시설에 비해 법과 제도는 제자리에 머물면서 또다시 물류창고 화재가 반복될 것이란 우려와 함께 현장 상황을 반영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②물류창고 화재는 경기도만?…획일적 소방 기준‧건축 자재 규제 無 <계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류창고가 위치한 경기도에서는 매년 물류창고 화재로 2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악몽이 되풀이 되고 있다. 참사가 벌어질 때마다 정부는 대책을 강구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지만 현재 법과 제도는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창고시설은 총 2만8000여 곳으로 이 가운데 대규모 물류창고는 1537곳이다. 이는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계속> 지난 23일 오후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 연면적 6170㎡, 높이 23.3m, 건물 3층 규모의 물류창고에 들어서자 랙크식으로 설치된 선반 사이사이로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랙크식이란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은 선반을 설치해 물건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국내 물류창고 대부분이 보다 많은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 랙크식 창고로 운영된다. 의류 90만장이 보관된 해당 물류창고 곳곳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고, 70여 대의 폐쇄회로(CC)TV는 물류창고 구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