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근 ‘성남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위’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서울시 편입 시 매년 1조 원 이상 성남시가 지방세를 징수치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서울시 편입 추진위 구성과 관련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의 공개적인 입장 표명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판교·백현·운중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성남시는 경기도 산하 기초자치단체로 ▲주민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등을 시세로 징수하고 있으나 서울에 편입되면 ▲재산세 ▲등록면허세만 구세로 징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2022년도 지방세 징수액을 기준으로 세입 구조를 분석한 결과 시세 수입이 1조 7131억 원, 도세 수입이 9908억 원이고 경기도가 성남시에 도세의 30% 정도를 지급하는 교부금 2972억 원과 시세 1조 7131억 원을 합해 2조 103억 원이 성남시 자체 지방세입"이라며 "여기에서 서울시 편입에 따른 지방세 수입 1조 31억 원을 빼면 결국 1조 72억 원을 고스란히 서울시에 바치는 꼴이다"고 적시했다. 이어 최의원은 "2023년도 본예산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성남시의회가 분당구보건소 건축 용역비를 삭감하자 여야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지난달 19일 이후 파행을 거듭하며 제3차 추경안과 결의안 등이 표류하고 있다. 10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현백 의원(판교·백현·운중동)에 따르면 제285회 임시회에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LH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할부 유예이자율 2.3%' 원상 복귀 촉구 결의안과 ‘신혼희망타운 수익공유형모기지 금리 인상 철회 촉구 결의안’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거듭되는 파행으로 무기한 표류하는 상태다. 이 두 결의안은 모두 저소득 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대출금리 인상을 비판하며, 정부에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의회 파행의 쟁점이 된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 및 공공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성남시가 15년간 진행해 온 사업으로 차병원과 4차례 업무협약을 진행해 설계(20%)와 용지매입(33%)이 진행된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말 신상진 시장의 재검토 지시에 따라 최근 분당구보건소 신축 이전을 취소하고 현 보건소 부지에 신축을 결정한 상태다. 의회 파행 상태가 진행되자 최근 신상진 시장은 "3회 추경안 미의결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긴급한 안전 예산과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판교~인천공항버스 5000번이 지난 26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서현동이나 야탑에서 5300번, 5400번 등을 이용하던 판교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재개된 인천공항버스 5000번 노선은 판교풍경채7단지~판교대장초·중학교~판교태영데시앙~운중동행정복지센터~성내미육교·판교박물관~판교SK플래닛·디지털센터~벌말육교~판교역(북편)~판교IC~시흥 하늘휴게소~인천공항으로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판교 대장지구 출발 오전 5시, 10시, 오후 3시 30분이며, 인천공항 T2 출발 오전 7시 20분, 오후 1시 5분, 6시 5분이고, 인천공항 T1 출발 오전 7시 40분, 오후 1시 25분, 6시 25분이다. 최현백 성남시의회 의원(판교·백현·운중동)은 "그동안 판교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버스 운행 재개 관련 지속적인 민원으로 성남시 측과 다각도로 검토ˑ논의해 왔다"며 "이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를 위해 고생한 성남시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운행 재개된 노선 중 운중동주민센터~성내미터널~판교박물관 노선은 판교지역 공항버스 이용수요를 고려했을 때 효율적이지 못함에 따라 운중동주민센터~판교도서관
주말마다 고질적인 교통난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최근 여름 할인 판매 기간 주차관리 소홀로 고객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지난 25일 오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한 고객이 지하 6층 주차장에서 지상 도로까지 나오는데 약 1시간 이상 소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름 정기 할인 판매 소식을 들은 제보자 A씨는 “할인 판매 소식에 간단히 백화점을 둘러본 후 다음 약속 장소 이동을 위해 4시 반에 차에 올랐다”며 “차를 이동 후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는데 한자리에서 30분 동안 그대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0분이 지나서부터 밖으로 나가는데,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며 “결국, 오후 5시 43분에 지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제보자 A씨는 출차하는 동안 현대백화점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기고 배차실에도 물어봤지만, 직원들의 대응은 죄송하다고만 할 뿐 그 이상의 조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생한 교통체증은 국내 주요 백화점 4사가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