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규제개혁위, 하이닉스 촉구 서명운동

2007.03.25 22:01:56

경기도의회 규제개혁특위(위원장 박천복)는 23일 구리시 인창동 리맥스 쇼핑타운 앞에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허용 촉구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도의회 양태흥 의장을 비롯해 박호남(한·구리1)의원, 박영순 구리시장, 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양 의장은 이 자리에서 “3월말까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허용 촉구를 위한 거리 서명운동을 여주등 13개 시·군에서 도의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도 “정부의 이천공장 증설불허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면서 도민들의 호응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증설이 허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도민 서명운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수원, 고양, 부천, 안산, 용인, 의정부, 남양주, 평택, 광명, 성남, 광주, 하남, 안성 등 17개 시·군에서 실시됐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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