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복당···한준호 ‘환영’ 메시지, 김동연·추미애, 宋 출판기념회 참석

2026.02.27 19:59:32

송영길, 민주당 최종 복당···출판기념회 열어
김동연·추미애, 송영길 출판기념회 현장 참석
복당 소식에 한준호, SNS 축하 메시지 보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탈당한 지 3년 만에 당에 복귀한 송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복당 소식을 알리고, 서울 종로구에서 ‘진실은 가둘 수 없다, 송영길의 옥중 생각’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민주·고양을) 의원은 SNS를 통해 복당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경기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지사 주자 추미애(민주·하남갑) 의원은 각각 송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를 찾아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넸다.

 

송 전 대표는 SNS에서 “3년 전, 당을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 떠난 길이었다”면서 “그리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며 복당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당을 떠나 있던 3년 동안에도 제 마음은 늘 민주당에 있었다”며 “30년을 함께해 온 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기쁨이면서도, 동시에 더 큰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은 길고도 혹독했다. 정치가 무엇인지, 당이 무엇인지, 동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국민 앞에 선다는 것이 어떤 무게인지를 다시 배웠다”며 “민주당원 송영길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전 대표의 복당 소식에 한 의원은 SNS를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대표의 복당이 승인됐다”며 “송 대표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민주당의 이름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송 대표의 다짐이 깊이 와닿는다”며 "“함께 뛰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통해 “5년 전 깊숙한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송 대표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었고, 저는 경제부총리였다”며 “대통령 순방에 같이 가면서 옆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중 이렇게 많이 알고, 외교·국방·남북 관계에 소신 있고 논리적인 분은 처음 본다. 그 이후로 존경하는 마음, 또 가까이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로운 다리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기자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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