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 싱가폴 아센다스와 MOU체결

2007.03.26 23:37:33

세계적 외국 도시 및 부동산 개발회사와 첫 업무협약…정보·기술 교환

경기지방공사가 글로벌 공기업으로서의 약진체제를 갖췄다.

‘경기도 국제교류협력단’(단장 김문수 지사)의 일원으로 싱가폴을 방문 중인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옥)는 26일 싱가폴 정부가 설립한 세계적인 도시 및 부동산 개발 전문 국영기업인 아센다스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경기지방공사가 외국의 도시 및 부동산 개발회사와 맺은 첫 업무협약이다.

공사는 이 협약에 따라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 광교신도시, 경기뉴타운, 산업단지사업 등에 세계유수의 도시 및 부동산 개발전문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고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지속적 발전과 미래 도시개발사업에서 각사가 갖는 위치와 역할에 대해 상호 인식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향후 도시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 및 기타 개발사업에 있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는 한편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주택건설사업 분야에서 상호 정보교환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호혜주의 원칙 하에 양사 직원 교류 등 협약의 내용을 좀더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필요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개발계획 및 조성기술의 세계화를 통해 신도시건설이나 뉴타운 ,산업단지 명품화전략이 훨씬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68년 설립된 아센다스사는 싱가폴 도시개발공사(JTC:JURONG TOWN CORPORATION)가 100% 출자한 도시 및 부동산 개발 전문 국영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2년 서울 시티코프센터 매입을 통해 처음 진출했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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