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창단 첫 통합우승

2007.04.05 20:37:35

삼성추격 뿌리치고 챔프전 3승2패

초반부터 하은주 골밑 장악해 승기
37점 18R 맥윌리엄스 최우수 선수

 

정규리그 우승팀 안산 신한은행이 팀 창단이래 처음으로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신한은행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과의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태즈 맥윌리엄스(사진)와 하은주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69-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004년 6월 현대를 인수한 신한은행은 전신인 현대 시절 우승(2002 여름리그)을 포함해 세 번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2패로 삼성생명을 제친 신한은행은 정규경기에서 창단후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챔피언전에서 사상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급 용병 로렌 잭슨을 앞세운 `농구 명가‘ 삼성생명은 `호화 군단’ 신한은행에 눌려 통산 여섯번째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챔피언전 최종전답게 초반부터 양팀은 팽팽하게 부딪쳤다.

이같은 벼랑 끝 승부에서 하은주-맥윌리엄스의 트윈타워가 빛을 발했다. 시소 게임을 벌이던 신한은행이 리드를 잡고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은 2쿼터 종료 직전부터였다. 29-32로 뒤진 신한은행은 경기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맥윌리엄스와 하은주가 골밑을 장악, 6점을 쓸어담으며 전반을 35-32로 앞섰다

3쿼터에서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공수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맥윌리암스가 골밑을 부지런히 공략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잭슨과 변연하 등의 외곽포로 응수했으나 역부족,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은 57-47로 끌고 갔다.

신한은행은 마지막 4쿼터에 정선민까지 투입, 하은주-맥윌리엄스-정선민으로 구성된 트리플타워로 삼성생명의 골밑을 봉쇄했고, 삼성생명은 외곽슛으로 돌파구를 찾아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지쳐 보이는 잭슨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등 4분이 지나도록 한 점도 건지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신한은행은 맥윌리암스스와 하은주가 삼성생명의 골밑을 공략했다. 종료 6분10여초가 남았을때 신한은행은 16점차로 앞서고 있었다. 이날 신한은행의 맥윌리암스는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홍성수 기자 ssh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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