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의 벽’ 허물고 ‘사랑의 길’ 열리고

2007.04.15 20:12:52

성남 21일 비·장애인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

제27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의 벽을 허무는 감동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재능을 격려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공감의 장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는 21일 오후 4시 성남시 분당구 글로리아교회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 소속의 EDI-징검다리 사회공헌활동팀과 신우회, 지역교회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Come Together” 행사에는 최고의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주체가 함께 콘서트를 만들게 된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무대에는 정신지체 장애우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 ‘레인보우 두들소리’가 신나는 리듬을 선보이며, 온누리사랑 챔버오케스트라 등을 비롯해 ‘서쪽하늘에’와 드라마 ‘궁’ OST로 유명한 그룹 ‘두 번째 달’, 뮤지컬 ‘명성황후’의 소프라노 김지현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어울림과 소통의 시간을 엮어낸다.

한편 공단 EDI-징검다리팀과 신우회는 콘서트 공연에 앞서 오는 21일까지 “참 아름다워라”의 타이틀로 지역사회 청소캠페인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불편한 몸을 지닌 장애인들이지만 그 누구보다 건강하고 열린 마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탄천변과 지하철역 주변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의식속에 박혀 있는 ‘장애인은 도움의 대상’이라는 편견을 극복하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훈철 기자 tpqur@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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