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출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2007.05.07 21:24:06

수원 도서관사업소 전국 첫 ‘ANY ONE제’ 운영

 

교통카드·신용카드 가능…인증절차 간단 호응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김형복)가 이달 1일부터 전국 첫 ‘ANY ONE 도서회원증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도는 도서대출 반납 열람실 출입에 사용하고 있는 도서대출 회원증을 기존 카드 회원증 발급 방식에서 휴대폰과 교통카드 신용카드에도 확대 발급해주는 혁신적 제도.

프린터로 출력해주는 카드 형태의 기존 회원증은 프린터 소모품과 회원증 제작용 카드구입으로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발급 시간도 길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었다.

도서대출 회원증을 신규로 발급받거나 재발급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카드회원증, 교통카드, 신용카드, 휴대폰 중 하나를 선택, 도서대출 회원증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분실 땐 현재 갖고 있는 교통카드, 휴대폰으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도서대출 땐 카드 회원증을 대출 창구의 직원이 인증하는 방식에서 시민이 직접 통합 리더기에서 인증함으로써 대출 절차가 간편해졌으며 비밀번호 제도를 운영, 회원증 분실 때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사업소 이종화 전자정보팀장(47)은 “도서관에서 책을 골라 입구로 걸어 나오며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들고 직접 대출인증을 한 후 즐겁게 도서관을 나오는 것이 현실로 됐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기자 kds61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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