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휴게소 훈훈한 만남의 장으로

2007.05.07 21:24:06

“고속도로 휴게소측에서 우리 학교에 보여 준 높은 관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부고속도로 관문휴게소로 자리잡고 있는 하남휴게소(만남의 광장)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특수교육기관인 하남시 성광학교 학생들에게 고속도로 나들이를 시켜주었다. 고

 

속도로 휴게소측의 이같은 초청은 “평소 고속도로 이용이 쉽지 않은 특수교육기관 학생들에게 고속도로문화를 눈으로 생생하게 보게하고, 직접 체험하는 외출 기회를 만들어 주는 등 또 다른 학습효과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이날 고속도로관리공단 하남휴게소측은 성광학교 4~6학년 학생 25명과 인솔교사 8명 등 모두 33명을 초청,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로 식사를 제공했다.

휴게소측은 기념 T셔츠, 장난감, 사탕도 선물로 전달하고 고속도로 사랑를 적극 표현했다.

성광학교측은 학생들이 불편한 몸으로 자활의지를 담아 만든 홈 패션 등 각종 수공예품 10여점을 선물로 답례했다. 이 학교 이진희(48)교무기획부장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휴게소 음식 맛은 학생들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큰 선물이었다”며 고속도로측의 남다른 배려와 관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외룡 휴게소장은 “학교측이 희망할 경우 휴게소 시설을 이용한 학생들의 작품활동 및 전시회 공간 마련 등도적극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복재 기자 lb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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