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公 경안지사, 독거노인 생필품 불우학생엔 장학금

2007.05.10 20:07:18

한국도로공사 경안지사 직원들의 ‘선행’이 회자되고 있다.

경안지사 직원 55명은 매달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성금으로 지역의 독거 노인과 불우 학생들을 돕고 있다. 독거 노인 3가구를 선정해 매월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 기업으로서 지역의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지만 큰 ‘사랑과 봉사’를 조용히 펼쳐 귀감이 되는 것이다.

지사는 지난 8일 어버이날에도 실촌읍 이선리 서양복(85)씨 등 지원 가구를 차례로 방문,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위로했다.
이복재 기자 lb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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