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천 서울 광역지자체, 정부 주택정책 공동대응키로

2007.06.07 22:25:55

최근 정부의 신도시 발표와 관련, 경기도의 일선 지자체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정부의 주택정책에 공동대응하는 ‘광역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와 서울시, 인천시는 정부의 일방적인 주택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주택정책협의체’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4일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들 3개 시·도는 협의체를 통해 정부측에 지자체의 주택보급 계획 및 도시개발계획 등을 알리고 정부가 수도권의 현실에 맞는 주택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의견을 공동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는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해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의견을 내다보니 수도권의 현실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3개 시·도가 한 목소리를 내 보다 효과적으로 정부 정책에 대응하고 수도권의 실익을 찾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들 지자체는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규정 등에 대한 합의를 거쳐 다음달께 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정순애 기자 j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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