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우회도로 확장 교통정체 ‘숨통’

2007.06.13 22:40:00

개통후 차량 분산효과 병목현상 해소
평균 통과시속 ‘40→60㎞’ 대폭 향상

지난 달 20일 수원역우회도로 2공구 구운동 웃거리∼수원역 육교 구간이 확장 개통<사진>되면서 수원역 부근의 교통정체가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42번 국도 확장으로 인천방향에서 수원역까지 전구간이 6차선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됐고, 1일 교통량 약 7만대의 통과차량의 통행속도가 수원역방향 11.8km/h, 인천방향 40.4km/h에서 평균 60km/h로 향상됐다.

개통구간이 수원역우회도로와 서호교차로에서 만나면서 수원역우회도로 및 세류사거리∼터미널사거리 입체화 시설로 연결돼 안산 인천방향에서 오산 및 영통방향으로 전구간이 연결됐다.

또 역전로에서 수원역을 통과하지 않고 서호교차로를 이용해 인천, 발안 방향이나 오산, 영통방향으로 연결이 이뤄져 수원역 도심의 정체가 상당히 해소됐다.

수원역우회도로 전체구간 공사는 2001년 착공해서 2008년 준공예정으로 총공사비 약 2천7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농촌진흥청 구간은 2003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서둔동∼화서동 부분은 길이 1.72km, 폭 40∼45m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달 확장 개통된 구운동 웃거리∼수원역 육교 구간과 지난 2006년 3월 개통한 서둔동 서수원 자동차검사소∼평동 금강 KCC 구간이 수원역도심의 교통량를 분산시키는 상승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섭 기자 kds61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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