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에너지 절약은 이렇게…

2007.06.25 22:16:47

지구 온난화 현상과 오존층 파괴 등에 따라 올 해 여름은 예년보다 길고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운 여름 날씨에 에어컨을 구입하는 가정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어마어마하게 부과되는 전기요금을 생각하면 덥다고 무조건 에어콘을 틀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25일 안정된 전력공급 속에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지혜를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지구를 생각하는 여름철 전기절약 10가지 방법’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은 지난해 5천899만4천㎾보다 4.3% 증가한 6천150만3천㎾로 전망됐다.

이러한 여름철 전력사용의 증가는 일시적인 전력집중으로 추가발전시설이 필요하고 최대전력수요시를 제외할때에도 이 시설을 돌리기 위한 에너지를 추가로 수입해야 해 국가경제에 커다란 낭비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인한 변압기 등 전기 설비 파손과 정전사고로 이어져 병원이나 공장 등 꼭 필요한 생산, 수송시설에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에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방법으로 ▲적정냉방온도 준수 ▲노타이(no-tie) 생활화 ▲대기전력 차단 ▲고효율제품 선택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10가지 전기절약 방법을 제안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자료에는 올 여름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절약지혜가 포함돼 있다”며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순애 기자 j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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