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곤란 특기생 ‘배움의 문’ 활짝~

2007.06.26 20:51:37

수원사랑 장학재단 400억 기금 조성 순조
5천여 회원 동참해… 4억 8천여만원 모금

 

수원사랑 장학재단(이사장 우봉제)의 ‘400억 기금 조성’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해 4월 출범, 차세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생활이 곤란한 예체능 특기자들의 교육 기회 제공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재단은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와 민간 출연 각 200억원씩 모두 4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인데 현재 4천95명의 후원 회원이 모집돼 민간 출연금 4억8천300여만원이 조성된 상태다.

재단은 기금 모금 사업으로 지난 해 7월 기업은행의 협찬으로 장학 저금통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졌으며 올 1월에는 ‘수원사랑 장학회보’를 창간 발행해 기금 조성을 독려하고 있다.

또 재단은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 시민 참여형 장학재단 운영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기금 조성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키로 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해 9월 제1기 장학생들을 선발, 초교 18명 중학생 53명 고교생 42명 대학생 10명 등 모두 123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동섭 기자 kds61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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