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척’男·‘예쁜척’女가 1위 꼴불견

2007.07.10 22:00:00

직장인 남성은 예쁜 척 하는 여성을, 반대로 직장인 여성은 아는 척하는 남성을 가장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직장인 2천10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5.1%가 회사 내 다른 사람이 ‘~한 척’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며 62.3%는 자신도 ‘~한 척’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척’ 가운데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유형으로, 직장인 남성이 볼 때 ‘예쁜 척’하는 여성이 50.5%로 제1순위로 꼽혔으며, ‘착한 척’(9.6%), ‘여성스러운 척’(9.0%), ‘아는 척’(7.3%)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 여성이 보기에는 ‘아는 척’(24.6%)하는 남성이 제일 꼴불견이었고, ‘빽 있는 척’(22.5%), ‘돈 많은 척’(14.8%), ‘기업 고위층과 친한 척’(13.0%), ‘남자다운 척’(10.0%)하는 남성도 여성들에게 비호감으로 보였다.

한편 상사가 많이 하는 ‘척’은 ‘아는 척’(40.2%)이 제일 많았고, ‘빽 있는 척’(16.0%), ‘성격이 쿨한 척’(11.6%) 등의 순인 반면 부하직원은 ‘아는 척’(30.8%), ‘착한 척’(14.8%), ‘머리 좋은 척’(12.3%)을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순애 기자 j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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