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2곳중 1곳 채용 취업난 숨통

2007.07.19 21:18:48

604개사 80%이상 7~9월 채용 계획

중소기업 2개사 중 1개사는 올 하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충원할 예정이어서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온라인 인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604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51.8%가 신입 및 경력직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입직만 채용 하겠다’는 기업은 15.3%, ‘경력직만 채용’은 17.3%, ‘신입, 경력직 모두’는 67.4%였다.

중소기업 80% 이상이 7~9월에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경력직의 경우 ‘수시채용’하겠다는 기업이 43.4%로 신입직의 경우(28.2%)보다 높았다.

채용분야(복수 응답)로 신입직은 ‘영업/영업관리’(42.1%), ‘연구개발’(25.1%), ‘기타 서비스’(24.7%), ‘마케팅’(15.8%) 등이 많았으며, 경력직의 경우는 ‘영업/영업관리’(36.2%), ‘연구개발’(31.7%), ‘회계/재무’(18.5%), ‘IT/정보통신’(17.7%) 등의 순이었다.

신입과 경력직을 뽑을 때 각각 중소기업의 81.1%와 74.3%가 학력제한을 두겠다고 답한 가운데 이 중 신입직은 ‘4년대졸’(37.6%), ‘2년대졸’(30.0%), ‘고졸’(29.5%) 순이었고, 경력직도 ‘4년대졸’(39.6%), ‘2년대졸’(31.5%), ‘고졸’(20.3%) 등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중소기업 대부분은 신입(51.4%)과 경력(67.5%)직을 뽑을 때 우대요건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입직의 경우(복수응답) ‘지원분야 자격증’(58.6%) 소지자를 우대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외국어 자격증 점수’(48.9%), ‘어학연수 등 장기간 해외체류 경험’(32.3%), ‘인턴활동 경력’(31.6%), ‘높은 학점’(22.6%)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직의 경우(복수응답) ‘동일 업종 기업에서 근무경력’(90.5%)이 압도적인 우대요건으로 제시된 가운데 ‘지원분야 자격증’(41.9%), ‘외국어 자격증 점수’(19.6%), ‘해외업체와의 프로젝트 경력’(16.8%) 등도 제시했다.
정순애 기자 j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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