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1만여명 설문…10명중 7명 “市 재정상태 몰라”

2007.08.23 21:16:56

부천시민 10명 중 7명 가량이 시의 재정 현황 및 운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부천시민 9천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 재정현황에 대한 서면질문 및 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68.6%(6천669명)가 재정현황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했다.

또 재정투자 분야에서 시민들의 40%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34%는 아동보육료 및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선투자를 강조했다.

또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30.6%), 고용촉진훈련 확대(26.3%), 기업유치(18.3%), 공공근로사업(9%), 재래시장 지원(8.7%) 순으로 투자를 요구했다.

문화체육분야의 요구는 생활체육시설 조성(34.4%), 공공도서관 확충 및 활성화(21.5%), 문화예술 활동 지원(17.8%), 관광자원 개발 및 상품 발굴(1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복지분야의 경우 기초생활안정 및 의료급여 지원확대(18.8%), 노인복지증진(18.1%),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13.4%), 보육사업 활성화(12.2%), 여성권익증진(8.3%)순의 투자를 원했다.

환경·녹지분야는 시민휴식 공간 확충(33.2%)과 상수도시설 개선(20.8%), 하천수질개선 및 하천정비(15.8%), 도시녹화사업(13.2%) 순이며 도시.주택 분야에서는 뉴타운사업(46.7%)과 산업단지 조성(21.5%)에 대한 우선 투자를 주문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