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삼성, 전남에 2-0 완승…파죽의 3연승

2026.03.14 17:11:09

정호연 선제골, 헤이스 쐐기골…3연승
2R 파주전 이어 2경기 연속 '클린 시트'
'이현용 극장골' 수원FC, 김해에 2-1 승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2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3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전남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린 수원은 승점 9를 쌓아 2위에 자리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남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25분 브루노 실바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전남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올린 크로스는 골키퍼 최봉진에게 막혔고, 3분 뒤 김지현의 오른발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에 고삐를 당긴 수원은 전반 35분 마침내 리드를 가져왔다. 정호연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땅볼 슈팅이 골대 구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에 돌입하면서 김성주를 불러들이고 고승범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9분에는 브루노 실바, 정호연을 대신해 박지원과 박현빈을 내보냈다.


이후 전남의 골문을 끊임없이 공략하던 수원은 헤이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김민우의 코너킥을 헤이스가 머리로 결정지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수원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골 차를 지키고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현용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연승을 이어갔다.

 

수원FC는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김해FC2008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수원FC는 승점 9로 선두에 자리했다. 2위 수원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수원FC 9골, 수원 5골)에서 앞서 선두를 꿰찼다.


이날 수원FC는 이른 시간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이재원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수원FC는 후반 4분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김해 베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이현용의 집중력이 빛난다.

 

이현용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골을 기록하며 수원FC에게 승점 3을 선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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