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는 고객 만족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청 및 제2청사 각 부서, 지역교육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만족도 자가 진단을 2회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의 자가 진단은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 수준을 파악해 불만족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자는 취지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 자가 진단 프로그램은 교육청의 혁신 활동에 대해 교육청 직원과 각급 학교 교장, 교감, 부장교사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또 각급 학교에서 전개되고 있는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의 설문 문항은 대상별로 다르며, 이를 온라인(on-line) 상에 탑재, 대상자가 자유롭게 접근해 응답하도록 한다.
설문 응답 후 곧바로 응답자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가 있고, 지역교육청, 도교육청의 관리자 페이지에서는 설문 응답 결과인 학교급별 만족도, 지표별 만족도, 문항별 만족도 결과를 볼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학급별, 학교별 만족도 순위 공개를 지양하고, 각 기관별로 만족도 실태를 분석해 불만족 요인을 제거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활용을 통해 해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도교육청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