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 등을 위해 내년 유아교육진흥원(가칭)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남부지역인 평택지역에 현재 유아체험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진흥원은 경기북부지역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일단 내년 예산에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산을 편성한 뒤 내년 상반기중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추경예산을 통해 설립사업비 70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 실시설계 등을 거쳐 본격적인 설립공사에 들어가 2009년말쯤 진흥원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도내 유아교육 등을 위해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의 예산심의를 거쳐 진흥원이 꼭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