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독일 베스트팔렌 州 에너지분야 ‘상생 악수’

2007.10.04 22:34:03

투자유치 활동 적극 협조

독일 노르드라인 베스트팔렌(NRW)주의 크리스타 토벤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3일 도를 찾아 양 도간 새로운 상생 협력 구축을 협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양국의 경제를 선도하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상호 산업에 대한 공통점과 보완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 한-EU FTA 체결로 예상되는 국제관계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자”고 다짐했다.

NRW주는 차세대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풍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지역이며 독일 GDP의 21.9%, EU GDP의 5.2%를 차지하는 유럽 최대의 소비시장이자 EU경제의 중심지다.

도는 NRW주 도르트문트에 있는 엔비오사와 축산분뇨처리 및 대체에너지 생산을 위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도의 나노소자특화팹과 NRW주 산하 마이크로기술협회(IVAM)는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왔다.

양 지역은 우선 오는 11월 NRW주를 방문할 도의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유치 실무단의 기업선정, 시장조사 등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고,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IVAM은 FP7(Seventh European Research Framework Programme)이라는 협력과제를 3년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6월 독일을 방문해 토벤장관과 양 지역간 투자유치, 첨단기술 협력 등을 협의한 김문수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양수 기자 ch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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