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 문화의 전당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들의 미술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2007년도 ‘제13회 도 교원미술작품 전시회’를 5일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회화, 조소, 디자인, 공예, 서예 등 181점으로 초등교사 79점 중등교사 99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교원미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퇴직교원 및 원로교원의 작품도 함께 전시, 교원들에게는 세대를 초월해 예술의 혼을 교류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한국화, 판화,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미술의 모든 분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며 “교사들이 교육활동과 함께 쌓아온 삶의 자취와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예술의 향기로 피어난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