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원 의정비 4천312만원

2007.10.22 21:54:30

심의위 37.4% 인상 잠정결정
파주 3천411만원으로 일단락

시흥시의원과 파주시의원 의정비가 4천312만2천원, 3천411만6천원으로 각각 잠정 결정됐다.

시흥시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명운)는 22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연간 4천312만2천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249만3천50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안은 현재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받고 있는 연간 의정비 3천138만원보다 평균 37.4% 인상된 것.

그러나 대부분 전국 기초의회의 일률적인 의정활동비(월 110만원)를 제외한 월정수당 인상 폭을 비교할 때 현재(월 151만5천원)보다 무려 64.58%(월 249만3천500원)나 상승한 것이어서 의정비 인상 결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흥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물가 상승률, 전임계약직 공무원 ‘가’급 상당(연간 4천200만원), 2005년도 직종별 월급여 총액 중 고위 임직원 및 관리자 상당대우(월 343만9천원), 2007년도 한국노총 발표 4인 표준 생계비(월 448만1천원) 등을 근거로 심의위원들이 투표를 실시, 다수안인 4천312만2천원을 내년도 의정비로 잠정 결정했다.

심의위는 의정비 인상 폭 결정을 위해 23~24일 중 전문기관에 시민 설문조사(1천명 예상)를 의뢰, 31일 최종 인상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파주시의정비심의위원회도 이날 2008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올해 3천120만원보다 9.3% 오른 3천411만6천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시의원 의정활동비는 월 110만원으로 올해와 동일하지만 월정수당은 150만원에서 174만3천원으로 16.2% 인상됐다.

심의위는 지역주민의 소득수준, 물가상승률, 의정활동실적 등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심의위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내년도 의정비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lh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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