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과 장점의 하모니’ 수원 영실버아트센터서 김영조 개인전

2007.11.04 20:10:59

“제 콤플렉스인 못생긴 손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수원 영실버아트센터는 오는 21일까지 ‘단점과 장점의 Harmony’를 주제로 한 김영조씨의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김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화상’을 비롯해 ‘사막의 꽃’, ‘흐르듯이’, ‘쏟아지다’, ‘Inner World’ 등 미술연필과 크레파스, 색연필 등으로 그린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손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단점인 신체의 한 부분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낯선 모습에 수줍은 표정을 짓기도 하고(자화상), 무언가에 호기심을 갖고 만져보거나(흐르듯이) 자신의 안에 감춰진 모습들을 남에게 자신있게 보여주기도 한다(Inner World).

김씨는 “손은 많은 말을 드러내는 수화처럼 하나의 감정과 이야기를 드러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손이 그림의 주된 소재가 됐다”고 말했다. 문의)031-236-1533.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