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깎아주겠다” 수억 받아

2007.11.05 21:47:23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5일 특별세무조사를 경감시켜주는 대가로 수억원의 돈을 받은 전 세무 관계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03년 9월 말쯤 특별세무조사를 받던 S건설사 A회장으로부터 세금을 경감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로비 명목으로 현금 5천만원씩 담긴 골프용 옷가방 4개 등 모두 2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일 이들과 관련된 금융기관에 개설된 거래내역서, 예금거래원장, 마이크로 필림 등 181곳의 은행, 증권회사 등의 금융거래 정보를 압수·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