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 한가운데 학교 언제까지 두고 볼텐가

2007.11.22 20:39:22

의왕 내손초교 대책위 공청회 열어 이전 촉구

<속보>의왕시 재건축 공사 현장내 있는 내손초등학교〈본보 15일자 8면>와 관련, 내손초등학교 대책위원회는 22일 공사가 진행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공청회를 열고 학교 이전 건립을 촉구했다.

내손초 대책위는 이날 내손초 대강당에서 내손초등학교장을 비롯, 군포의왕교육청,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이전을 요구하며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재건축 아파트 공사를 위한 철거는 불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새 부지에 학교 신축하는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줄 것과 현재의 학생들 통학로의 황폐화로 학생들의 정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요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009년 3월 개교 목표로 현재의 위치에서 650번지로 옮겨 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답변하고 학교 개교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공사를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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