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中 고추 밀수입

2008.03.25 20:39:09 12면

인천세관, 40대 男 구속

인천본부세관은 25일 2억원이 넘는 중국산 고추를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유모(44)씨를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유씨는 2006년 12월 인천항을 통해 철제탱커를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 탱커안에 중국산 건고추 4천800㎏을 숨겨 들여오는 등 지난해 4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건고추 4만8천㎏, 홍삼 350㎏ 등 시가 2억5천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근원 기자 kwp3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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