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부 부패요인 없앤다

2008.04.03 21:11:42 13면

시교육청, 운영자금 공개 등 모니터제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동부 관련 부패 유발 요인을 분석, 선수와 학부모에게 의견을 수렴, 모니터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축구와 야구 등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 체육부장, 지도교사, 지도자(코치), 지역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운동부 관계자 회의에서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운동부 후원금 학교 회계 수익자 부담 경비로 편성 집행, 운동부 예산 집행 시 학교 법인 카드 사용 의무화, 학생 선수 보호 위원회 구성 운영, 감사의 방향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선수 학부모들의 이해와 만족을 높이기 위한 의견수렴 모니터 책임제 운영, 연 4회 이상 간담회 실시와 운동부 운영 자금의 접수, 사용 세부내역, 결산서를 공개키로 했다.

또한 운동부 관련 지도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운동부 선수의 정규수업 이수 및 수업결손 보충 의무화, 운동부 관련 기부금품은 학교회계에 편입·운영하여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김한신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 날 연수를 통해 운동부 육성에 필요한 지도자로서의 자세와 소양, 공무원 행동 강령, 예산의 흐름과 집행 방법 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며 “인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축구, 야구 운동부 선수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여 운동부에 관련된 잘못된 관행과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기동 기자 yg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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