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끼어든다” 격분 아내 선배·경찰에 주먹질

2008.12.22 21:36:15 8면

부부싸움에 끼어든다는 이유로 처의 선배와 경찰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 및 공무집행방해)로 나모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40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자신의 집에서 처와 부부싸움을 하다 이를 말리던 처의 사회선배 최모씨(28 여)와 출동한 박모 순경을 때린 혐의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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