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알리겠다” 협박 전직 신학大 교수 입건

2009.01.19 21:44:05 8면

수원남부경찰서는 19일 동성간에 간접 성관계를 가진 뒤 지인들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온 혐의(공갈미수)로 전직 대학교수 오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7시쯤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A숙박업소에서 인터넷 동성애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회사원 이모(52)씨와 간접 성관계를 가진 뒤 동성연애 사실을 가족과 직장에 알리겠다며 협박하고 총 20여 차례에 걸쳐 메일을 통해 현금 1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다니던 서울의 한 유명 신학대학에 복직이 최근 결정돼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