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고 회장배 리듬대회 6개 우승 ‘싹쓸이’

2009.08.09 18:21:50 27면

김윤희(김포 사우고)가 제22회 회장배 리듬대회에서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는 7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3회 김포시장배 국제친선 리듬체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제1경기 줄 종목에서 22.700점을 받아 백지선(서울 세종고·22.225점)과 이경은(서울 세종고·21.77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윤희는 후프 종목에서도 23.400점을 받아 백지선(23.000점)과 이기연(서울 개포고·21.400점)을 따돌렸고 리본 종목에서는 23.150점으로 백지선(23.150점)과 공동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김윤희(21.900점)는 볼 종목에서는 아쉽게 백지선(22.550점)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종합 점수에서 종합 점수 91.150점을 받아 백지선(서울세종고·90.925점)과 이경은(서울 세종고·86.475점)을 누르고 종합 우승,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윤희는 제3경기 후프 종목에서도 23.075점을 얻어 하혜정(서울 세종고·22.800점)과 이경은(22.450점)을 꺾고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3경기 볼 종목에서도 22.325점을 획득, 이기연(21.900점)과 이경은(21.400점)을 누르고 6번째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중등부에서는 이다애(김포여중)가 종합 점수 80.250점으로 손연재(서울 광장중·91.000점)와 강다연(서울 광장중·82.275)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고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김포여중(188.55점)과 군포 용호중(175.475점)이 서울 광장중(213.175점)에 밀려 아쉽게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초등부 개인종합에서는 조혜원(65.600점)과 양현진(65.300점·이상 군포초)이 천송이(서울 세종초·69.200점)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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