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3택지지구 신도시로 개발

2009.09.17 21:46:26 1면

2지구와 통합 3만6천가구·10만인구 규모

오산세교3택지지구가 기존 세교 2지구와 통합·확대 추진돼 총 3만6천가구, 인구 10만2천명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오산시 금암동 일원 오산세교 3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는 동시에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산세교3지구는 서울도심 50㎞, 수원도심 13㎞ 남쪽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서울, 수원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이번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산세교3지구에는 총 2만3천가구가 건설되며 이 중 1만호가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에 앞서 지정된 오산세교2지구(2.8㎢, 1만3천가구)까지 포함하면 총 7.9㎢ 부지면적에 총 3만6천가구가 오산에 집중돼 인근에 위치한 동탄, 고덕지구와 함께 상호 보완해 주는 트라이앵글 생활권역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 세교3지구는 향후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2012년에 첫 분양을 시작하며 2014년에는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개발 구상은 ‘녹색성장 도시, Design 도시, 살고싶은 도시’로 정하고 녹색교통 도입, 저탄소 주택 시범단지 조성, 생태 습지 등 녹색특화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서동마을 주거단지 특화 ▲오산 구도심 연계 역세권 특화 ▲지구 중심지 특화 ▲지형 순응형 구릉지 주택 ▲서동저수지 일대 수변 특화 등 5가지 특화방안을, 실시계획 수립시까지 구체화시켜 반영할 계획이다.

교통시설에 대한 개선대책은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보완, 세교2·3지구 통합교통개선대책을 마련된다. 이는 오는 2010년 중 대도시권 광역교통개선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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