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9일부터 시민강좌 운영

2009.12.30 16:56:01 32면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김용길)은 오는 9일부터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2010년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금년 시민강좌는 ‘한국사 미스터리, X파일’을 주제로 한국의 역사·문화와 관련하여 일반시민들이 흥미로워하고 궁금해 하는 여러 가지 논쟁과 미스터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각 주제에 적합한 대표적인 명사들을 초빙하여 특강형식으로 매월 1회(첫째 주 토요일)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미스터리 파일은 “미실과 화랑세기”이다. ‘화랑세기’는 신라시대 화랑들의 이야기로, 역사학계에서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가장 큰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화랑세기’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미실이라는 여성은 기존의 역사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고 매력적인 인물로 소설, 연극, 드라마의 소재가 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미실이라는 인물과 화랑세기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들을 통해 당시의 신라인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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