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확대 수술 받던 중 20대 숨져

2010.01.17 19:56:02 6면

수원에 한 성형외과에서 유방확대 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쯤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의원에서 유방확대 수술을 받던 A(27·여)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인근 종합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1시 5분쯤 숨졌다.

수술을 한 의사는 경찰조사에서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한뒤 가슴절개 중 A씨가 호흡이 가빠지며 쇼크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숨진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18일 오후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K의원에서 수술을 집도한 관계자 B(42)씨의 과실 유무를 조사 중이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