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독서량 성인 < 학생

2010.01.31 20:17:01 7면

문체부 독서실태 조사 성인 줄고 학생은 늘고

지난 한해동안 성인은 10권, 학생은 16권을 읽은 것으로 조사돼 학생에 비해 성인들이 책을 덜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1천명)과 초·중·고생(3천명)을 대상으로 한 ‘2009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10.9권으로 지난 2008년 11.9권이었던 것에 비해 줄어든 반면 학생의 경우는 16권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생들의 독서량은 지난 2007년 13.5권이던 것이 지난 2008년엔 14권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엔 16권으로 집계돼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994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은 독서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의 독서시간 역시 평일 45분, 주말 50분으로 지난 2008년보다 2~4분이 늘었다.

반면 성인들의 독서시간은 평일 28분, 주말 29분으로 학생들의 독서시간에 비해 절반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마저도 지난 2008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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