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대학 10여곳 올해 등록금 동결키로

2010.01.31 20:17:01 7면

경인지역 대학 10여곳이 지난해에 이어 2010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은 “경제난과 청년실업 등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간과할 수 없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을 동결해도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약학관 신축 등 대학발전 투자계획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진대학교는 “최근 학생대표와 2차례에 걸쳐 등록금 인상안을 논의, 국내 경제상황을 감안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학교 측은 2년 연속 등록금 동결로 인한 예산 부족 문제를 전체 교직원 보수 동결과 학교 수익사업 확대,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부족은 예산 절감과 효율적 집행, 국고지원사업의 유치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인지역에서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이외에도 강남대, 경기대, 경원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오산대, 한경대학교 등이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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