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일초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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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다가가는 한국 편견 허물고 어깨동무 안산 공단지역 인접 다문화가정 다수 특별학급 조성 체험통한 적응력 높여
원일초등학교(wonil-asn.es.kr)는 지난 1987년 3월2일 20학급으로 개교했으며, 학교가 ‘함께있어 즐거운 곳’이 되도록 교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는 안산시 공단 지역에 인접한 곳으로 가까운 지역 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26학급(유치원 2학급 포함) 778명이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이 학교는 관내 타 학교와 달리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이 우리나라 입국 후 한국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언어에 대한 부적응 현상을 보여, 지난 2006학년도 3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특별학급을 개설한 후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활동을 통하여 한국 내 적응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영상매체 체험교실’로 친구나라 알아보기,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알아보기, ‘문화교실 수업’으로는 우리나와 친구나라 한층 더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학생들과의 한국 학생들의 우호증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특별학급 학생과 의형제를 맺은 협력학급 학생이 함께 외국인거리 및 도자기만들기 체험, 문화제와 공연, 전시회체험을 함께 체험하며, 특별학급 교사와 협력학급 교사가 지도한다. 문화교실 수업은 중국, 몽골 등의 문화체험을 해당국가의 강사와 특별학급 교사가 함께 지도하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지원한다.
원일초교의 다문화교육은 앞으로 외국인근로자 자녀가 한국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국문화와 한국학교, 한국인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일반 한국학생들의 외국인근로자 자녀 출신국에 대한 다양한 문화, 나라, 인종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상호존중과 공존을 위한 협력관계를 형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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