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숙학원 25곳 불법운영

2010.02.18 21:18:04 6면

도교육청, 위반사례 49건 적발 행정처분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41개 전체 기숙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 활동을 벌여 25개 학원에서 49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특별점검 결과 시설 임의변경 11건, 과대·허위 광고 7건, 정원초과 운영 3건, 보험 배상기준 미달 4건, 시설기준 위반 2건, 급식기구 미비를 포함한 기타 22건 등 모두 49건을 적발했다.

교육청은 시설기준 위반 2개 학원에 대해 교습정지 처분할 예정이며 시설 임의변경 등 23개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했다.

아울러 보험 배상기준 미달과 학원 수강료 미표시 7개 학원에 3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학원의 불법·편법 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학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특별 지도·점검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기숙학원 운영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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