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외고 학생납입금 초과 자사고 전환 불투명

2010.02.21 20:36:45 6면

전국 외고 중 처음으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환을 신청해 주목을 받은 용인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자사고 공모를 지난 10일 마감한 결과, 용인외고 1곳만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자사고 심의기준 보다 학생납입금(수업료+입학금)을 초과해 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지난 18일까지 보완해 접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용인외고는 학생납입금을 3배까지 허용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도교육청의 자사고 심의기준은 ▲학생납입금 총액 5%의 법인전입금 ▲일반사립고의 학생납입금 2배이내 등이다. 그러나 용인외고는 교과부가 제시한 자사고 가이드라인에 시·도의 경우 법인전입금 3%, 학생납입금 3배 이내로 수용해 줄 것을 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서류를 보안해 제출하지 않으면 반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