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성고 새단장’ 비상 꿈꾼다

2010.02.21 21:15:25 18면

16억들여 리모델링 ‘본관동 개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수원경성고등학교가 새단장을 하고, 비상을 꿈꾸고 있다.”

수원경성고교는 지난 19일 오전 12시 본교 체육관에서 ‘본관동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경모 도의원, 유효근 화성시의원, 신승재 수원시 유도협회장, 박세호 수원경성고교 총동문회장(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5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호 수원경성고교 교장은 “홍익재단과 화성시, 경기도교육청의 지원금 총 16억원으로 본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과거에는 30학급이던 학교가 시설노후 등으로 학생들이 기피해 현재엔 9학급뿐인데 이를 계기로 모든 교원들과 학생들의 학업은 물론 생활지도까지 만전을 기해 학교 부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세호 수원경성고 총동문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학교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총문회장으로써 1만2천 동문의 화합과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단장한 수원경성고교 본관동 외관 및 실내는 홍익대학교에서 디자인을 도맡아 실시했으며, 복도의 폭 및 창문을 넓혀 밝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

한편 수원경성고교는 남녀공학이며, 경기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입학지원을 할 수 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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