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융·복합지원센터 내달부터 운영

2010.04.11 20:25:18 10면

서로 다른 기술 뭉쳐야 산다

중소기업청은 기업간 협력과 이에 기반한 융·복합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융·복합기술 관련 과제발굴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지원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인지역을 포함한 전국 5대 권역별로 센터를 지정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융·복합기술이란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이 서로 다른 경영 및 기술 등을 결합해 신기술·신제품·신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화 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의미한다.

국내 융·복합기술은 전반적으로 초기단계에 있으며, 선진국 대비 50~80%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기업의 적극성도 부족해 융·복합기술개발 관련 육성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융·복합지원센터는 이러한 초기단계 중소기업의 단순 교류중심의 협업형태에서 벗어나 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개발과제 발굴 및 해결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게 된다.

또 산-산-학, 산-산-연 협력방식으로 융·복합협력체를 구성하며 협력체당 1개의 융·복합기술과제를 제안토록하고 선정된 과제는 과제당 1천800만원의 정부예산(총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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