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비즈멘토제’로 대·중소기업 상생 추진

2010.04.12 22:11:23 9면

비즈멘토 풀 75명 구성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 1·2·3차 협력사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75명의 비즈멘토 풀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비즈멘토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멘토제’는 대기업에서 10년이상 근무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퇴직인력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협력사의 현장에 파견해 자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기업은 경영관리, 마케팅 판로, 재무회계, 생산기술 4개분야 중 신청분야에 대해 최대 3개월 간 자문비용(1일 15만원)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한국경영자문봉사단(KSCORE) 사업을 개선 보완해, 경영자문인력을 소수 정예로 구성하고 자문기간을 기존의 최대 20일에서 3개월로 연장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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