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 돕는다

2010.04.20 21:08:23 6면

수원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 대상자를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이날 오전 농협중앙회 수원·오산·용인·화성 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활성화를 위한 집행협의원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사회봉사 대상자의 효율적인 투입과 집행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수원보호관찰소는 농번기·수확철에 영농을 지원하고 농한기에는 영세농가, 고령농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 빨래 및 청소 등에 사회봉사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보호관찰소 김영흥 소장은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사회봉사 대상자 연 5천여명을 투입해 농촌 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 수원시지부장은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들이 투입됨으로써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