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사범 대상 인지행동치료 효과

2010.06.17 21:36:28 7면

교과부, 총 60개 대학 선정… 예산 325억 투입

수원보호관찰소가 가정폭력사범을 대상으로 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인 ‘Homerun! 행복한 가정 만들기’가 폭력 가해자들의 교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5월초부터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1주일에 2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성격검사, 분노조절, 의사소통 방법, 역할·상황극 등 실제적 기법을 통한 훈련 체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P(41)씨는 “아내와 사소한 문제로 갈등이 시작되고 의견대립이 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폭력이 상습화 되었다”며 ” 교육을 받으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며 다시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거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