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기센터, 세계 각지 벼품종 ‘한자리에’

2010.06.23 21:18:32 18면

35개국 512품종 전시 학생·관계자 방문 쇄도

 


여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벼 쌀분야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벼 유전자원포장에 전세계 35개국 512품종의 벼를 전시해 운영하고 있다.

23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내 친환경학습장과 연결된 다락논형태의 1천390㎡ 부지에 심어진 벼는 국내종은 육종연대별로, 밭벼와 논벼용으로 분류해 293품종이 심어져 있으며 외국품종으로는 일본, 중국, 태국, 미국, 러시아 등 34개국 219품종이 심어져 있다.

특히 국내 품종 중 잎이 노란 황도벼, 보라색인 자도벼, 키가 15㎝정도로 자라는 난장이벼, 물속에서 2m이상 자라는 부도벼 등 특이한 벼들이 전시돼 있어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타시도 농업관계자들의 견학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김덕수 작물기술팀장은 “지난 한해만 벼유전자원포를 견학 온 방문객이 3천여명에 이르렀고, 올해도 충북, 충남,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여주가 쌀산업 특구인 점을 살려 여주를 찾아오는 모든 내방객에게 성심성의껏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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