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체계적 축구훈련 필요”

2010.07.04 21:50:27 26면

박지성, 경기도청 방문 한국축구 방향 얘기나눠

 

2010 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첫 원정 경기에서 16강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2일 귀국 첫 공식 일정으로 부친 박성종 씨와 함께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지성과 박성종 씨, 정효웅 MBC 해설위원이 함께했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성태 도 문화관광국장, 홍광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송기출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박지성과 김 지사 등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게 된 과정과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나갈 방향, 유소년 축구센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월드컵 국가대표 주장/ 꿈☆은 이루어 진다!’는 격문을 새긴 노랑색 완장에 서명해 축구 꿈나무 선수들 팔에 채워줬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념’이라고 새긴 사인볼을 전달했다. 박지성은 “월드컵예선부터 16강까지 올라갈때까지 잠을 잊고 응원해 주시고 이번 방문에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축구를 배우고있는 유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축구훈련을 받고 대회를 경험해보며 우리나라를 이끌 우수한 선수가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어 수원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과도 만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보내준 수원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 준공식이 오는 24일 수원 영통구 망포동 212번지에서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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