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육성, 지자체 ‘끌고’ 고용부 ‘밀고’

2010.07.07 22:18:32 3면

고용부-경기도·인천·서울 협력
전문가 참여·기업 동참 유도키로

고용노동부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

고용노동부는 7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임태희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참석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각 광역단체는 일자리 창출과 부족한 사회 서비스 확충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고용부는 이를 지원하기로 다짐하고 육성 비전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앞으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만들고 기업체의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사회적 기업가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경쟁력을 갖춘 서울형 사회적 기업 1천 곳을 육성해 2만8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한마당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3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음악 및 12중주 브라스밴드 공연, 석고마임, 자전거 쇼, 네일아트, 메이크업,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각종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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