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골든 펀치’국체티켓 획득

2010.07.11 22:11:08 26면

전국체전 복싱선발전

이태희(수원 경기체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이태희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복싱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2차 선발전 54㎏급에서 김준기(부천 부명정보고)를 16-5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전국체전 티켓을 획득했다.

또 45㎏급 박범석(의정부 부용고)은 강대하(부천 상동고)와 팽팽한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고, 48㎏ 이예찬(경기체고)은 이재열(의정부 부용고)을 2라운드 RET승을, 51㎏급 반준엽(부용고)은 정명수(포천일고)를 11-3으로, 57㎏급 박선수(경기체고)는 같은 학교 이대한에게 기권승을 얻어내 전국체전 진출에 합류했다.

이밖에 60㎏급 이종민(광주 중앙고), 64㎏급 정민호, 69㎏급 김승우, 75㎏급 김진기(이상 경기체고), 81㎏급 박남형, 91㎏급 김종경(이상 중앙고)도 나란히 전국체전에 진출한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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