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남양주 금곡고)이 2010 청풍기전국초·중·고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대회 둘째날 남자 고등부 60kg급 결승에서 이대성(청주 청석고)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또 55kg급에서 주철진(화성 비봉고)이 김승민(전남 보성고)을 업어치기 절반승을, 66kg급에서 이동교(화성 비봉고)가 이진우(전남 보성고)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90kg급에서 원종훈(화성 비봉고)이 지근배(남양주 금곡고)를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각각 거두며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여자 고등부 48kg급 결승에서 최수희(경기체고)가 심보람(서울 광영여고)을 허리채기로 한판승을 거둬 패권을 안았으며 57kg급에서 강한빛(인천체고)이 최은솔을 허벅다리 한판승을, 63kg급에서 황희정(경기체고)이 같은 학교 박지윤에게 밭다리 한판승으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남자 고등부 73kg급 결승에서 박경훈(경기체고)이 정해주(금호공고)에게 허리후리기를 허용하며 한판으로 패했으며 +100kg급에서 장성규(경기체고)는 허성(포항 동지고)에게 누르기를 당하며 나란히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78kg급 김혜인(경기체고)는 결승에서 김정연(광영여고)에게 안다리후리기를 허용, 한판으로 패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 중학부 단체전에서 인천 송도중이 부산 삼성중을 3-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