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부인 흉기살해 후 음독자살

2010.07.22 21:54:13 6면

70대 노인이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신은 음독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처인구 J아파트에서 A(74)씨와 J(6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사고가 발생한 이날은 함께 거주하던 아들 2명이 이사를 갔던 날이었으며 이사를 마무리하고 부모에게 인사를 하러온 아들이 이같은 상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경찰조사에서 “부모님이 평소에 사이가 안 좋았지만 이같은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발견당시 J씨의 복부가 흉기에 찔린 점과 A씨의 옆에 농약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J씨를 살해한 후 음독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